제가 소속되어 있는 대한불안의학회에서 연구한 결과입니다.
지난 3월 20~31일 전국 5대 광역시와 서울에 거주하는 20~69세 성인남녀 1천명을 대상으로 개별 면접 조사를 실시한 결과,25%가 불안관련 증상이 있다고 하였습니다. 
즉, 우리나라 성인 4명 중 1명꼴로 '불안'과 관련한 증상을 갖고 있다는 이야기입니다. 
응답자 중 6%는 일상생활에 지장이 있거나 치료가 필요한 정도의 불안을 느끼고 있었습니다. 하지만 적절한 치료를 받고 있는 경우는 치료가 필요한 응답자의 20% 미만에 불과했습니다.

주요 불안증세는 위장 장애,신경 과민,어지러움에다 심장이 두근거린다,몸이 저리고 감각이 이상하다,얼굴이 붉어진다,그리고 나쁜 일이 일어날 것 같은 두려움을 느낀다 등입니다.